주유소서 핫도그도 사먹는다, 현대오일뱅크·뉴욕핫도그앤커피 합작

중앙일보

입력 2021.07.30 09:00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주식회사 뉴욕핫도그앤커피와 합작해 주유소에 특화된 소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블루픽(Blue Pick)’을 신규 론칭 했다. 뉴욕핫도그앤커피는 뉴욕식 핫도그와 커피 전문점으로 2002년 설립 이후 현재 전국 1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블루픽’은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의 편의서비스를 총칭하는 브랜드다. 주유소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브랜드가 입점하는 방식이 아닌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전략을 택했다. 주유소 입지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만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도입하고,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춰 포장과 배달 위주로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올림픽셀프주유소에서 1호점이 문을 열었다. 현재 무인 편의점, 핫도그/커피 테이크 아웃과 더불어 무인택배함, 택배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탁 대행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며 향후 자영주유소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 중 가장 많은 직영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브랜드 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7월, 보너스카드 앱 ‘블루(BLUE)’ 내 중고마켓 플랫폼 ‘블루마켓’도 출시했다. 〈블루마켓〉은 보너스카드 회원이라면 별도의 인증이나 절차없이 전국 352개의 직영 주유소를 이용해 안전하게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블루마켓’이 내세운 경쟁력은 ‘안전’과 ‘접근성’이다. 사통팔달 요지에 위치한 주유소는 거래 장소를 정하기 쉽고, 사업장 내 CCTV 나 관리자가 있어 마음 놓고 거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주차공간 등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대형 물품의 직거래도 훨씬 편리하다. 실제로 이용자들은 인적이 드문 곳이나 심야에는 거래가 꺼려지고, 꼼꼼히 물건을 살펴보기 어려웠는데 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중고거래 시장이 커지면서 사기 및 허위매물 등 관련 피해 사례도 많아져 안심할 수 있는 중고거래는 여전히 넘어야 할 장벽으로 남아있다. 업계에서는 안전거래 사이트 등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 또한 판매자가 간편한 방식의 거래를 원하다 보니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현대오일뱅크 마케팅팀 권태형 팀장은 “전 세계적 경영화두인 ESG경영은 비단 기업문화에만 있지 않다. 오일뱅크를 이용하시는 고객들도 자원의 재사용과 정보교류로 서로 돕고 응원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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