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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해외 메뉴 등 다양한 면요리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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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이마트는 여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다양한 면요리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사진은 메밀 전문점 유림면의 비빔 메밀면을 라면으로 개발한 ‘피코크 유림면 비빔메밀’. [사진 이마트]

이마트는 여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다양한 면요리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사진은 메밀 전문점 유림면의 비빔 메밀면을 라면으로 개발한 ‘피코크 유림면 비빔메밀’. [사진 이마트]

이마트는 무더운 여름철에 고객이 다양한 맛을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도입하고 있다. 우선 정통 메밀 냉면부터 맛집과 컬래버레이션한 상품에 이색 해외 메뉴까지 다양한 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지난달 17일 출시한 ‘피코크 레호이 분짜’는 출시 20일 만에 이마트 전 점에서 1만1200개가 판매되며 밀키트 매출 9위에 올랐다. 이태원의 베트남 음식 전문점 ‘포 레호이(PHOLEHOI)’와 협업한 피코크 고수의 맛집 시리즈로, 하노이식 베트남 음식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지난 5월 출시한 ‘피코크 유림면 비빔메밀’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는 특색 있는 비빔면 개발을 위해 ‘유림면’과 손잡았다. 유림면은 1961년 개업해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메밀 전문점으로, 3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와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유림면의 대표 메뉴인 구수한 비빔 메밀면을 라면으로 개발했다. 이외에 피코크 물냉면·비빔냉면·비빔국수·초계국수도 여름을 맞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마트 델리 매장의 샌드위치·샐러드·포케 등 간편식사류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기존에는 구색용이었던 상품을 끼니로 먹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업그레이드해 델리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샐러드 5종, 샌드위치 9종 등 신상품 14종을 개발했다. 이같은 신상품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1~6월 이마트 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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