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차세대 이동통신 6G 핵심 원천기술에 집중

중앙일보

입력 2021.07.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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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소프트웨어(SW) 전문가를 육성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AI·빅데이터·코딩·보안·아키텍트 분야 SW 전문가 500명 이상을 선발했다. 2월 CTO 박일평 사장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SW 전문가 인증식. [사진 LG전자]

LG전자가 소프트웨어(SW) 전문가를 육성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AI·빅데이터·코딩·보안·아키텍트 분야 SW 전문가 500명 이상을 선발했다. 2월 CTO 박일평 사장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SW 전문가 인증식. [사진 LG전자]

LG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6G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의 의장사로 선정됐다. 이기동 책임연구원(박사)은 이 단체의 애플리케이션 분과 의장(임기 2년)으로 선출됐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ATIS가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창립한 단체다.

LG전자

LG전자는 이번 의장사 선정으로 향후 6G 관련된 선행 기술 논의 및 서비스 방향성 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애플리케이션 분과는 6G의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한 기술 요구사항을 제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LG전자는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지난 4월엔 네덜란드 큐앤코(Qu&Co)와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을 위한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3년간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연구 성과는 산업계의 다중 물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기존 컴퓨터가 처리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계산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미래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 빅데이터, 커넥티드 카, 디지털 전환, IoT,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양자컴퓨팅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LG전자는 빠르게 확대되는 배송로봇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열린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에 참가해 실내·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4개의 바퀴를 갖춘 로봇은 바퀴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주행모드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로봇이 상용화되면 물건을 배송하기 위해 수행됐던 각종 작업이 단순해지면서 물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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