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연구개발·시설 투자 늘리고 미래기술 혁신

중앙일보

입력 2021.07.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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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해 첨단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반도체 생산 라인.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해 첨단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반도체 생산 라인.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37조원, 영업이익 36조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DS 부문은 메모리 사업에서 차별화된 고용량 제품 등의 판매 확대로 반도체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으며,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EUV 공정 양산 확대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 CE 부문은 새로운 QLED TV, 비스포크 가전 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더십을 굳건히 했고, IM 부문은 첨단 기술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혁신적인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삼성전자

지난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623억 달러로 글로벌 5위에 올랐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코로나19 대응 활동, 지속가능경영 활동,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제품 출시,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지속적 투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과 시설 확충에 지속해서 투자하며 미래기술 혁신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은 2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시설 투자는 38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조6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시설 투자는 9조70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2019년 4월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발표 당시 수립한 133조원의 투자계획에 38조원을 추가, 2030년까지 총 171조원을 투자해 첨단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모든 산업 영역에서 전례 없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각국 정부가 미래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공급망 유치를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투자 확대는 ‘K-반도체’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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