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후 9시까지 확진자 1592명…30일 1700명대 예상

중앙일보

입력

29일 대전 서구 도안초등학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길게 줄 서 있다. 김성태 기자

29일 대전 서구 도안초등학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길게 줄 서 있다. 김성태 기자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14명보다 78명 많다.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11명(69.8%), 비수도권이 481명(30.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10명, 서울 484명, 인천 117명, 부산 72명, 경남 70명, 대전 64명, 대구 57명, 경북·충남 각 37명, 충북 31명, 광주 25명, 전북·제주 각 19명, 울산 17명, 전남 16명, 강원 15명, 세종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00명대, 많으면 18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60명 늘어 최종 1674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2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30일로 24일째가 된다.

이달 최근 1주간(7.23∼29)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5명(당초 1896명에서 정정)→1674명을 나타내며 1300∼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