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사전청약 첫날 신혼부부 등 20만명 몰렸다

중앙일보

입력 2021.07.29 00:02

업데이트 2021.07.2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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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8일 시작한 3기 신도시의 공공주택 사전청약에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몰렸다. 1차 사전청약은 인천 계양지구(1050가구)와 경기도 남양주 진접2지구(1535가구), 성남 복정1지구(1026가구), 의왕 청계2지구(304가구), 위례신도시(418가구) 등 4333가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1만 명 이상이 청약에 참여했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한때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4000명이었다. 청약자 수가 공급 물량을 넘어선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4333가구 1만명 이상 청약 참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까지 20만 명 넘게 사전청약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날 위례신도시의 청약 접수처를 방문했다. 노 장관은 “사전청약은 이번 정부에서 추진해 온 공급 대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출발점”이라며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3만2000가구, 내년에 추가로 3만 가구의 사전청약을 받는다.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경기도 성남 금토지구(700가구)와 파주 운정3지구(900가구) 등을 올해 예정 물량에 추가했다. 월별로는 오는 10월 1만 가구, 11월 4100가구, 12월 1만360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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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전청약의 75%(3253가구)는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이다. 일반 공급은 8.7%(378가구)에 그쳐 40~50대가 불리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노 장관은 “본청약까지 합치면 전체적으로 (40~50대도)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청약을 공공택지 민영주택과 도심 공급 물량에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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