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올림픽 정신"…韓맏형 카메라 들자 금·은·동 합동셀카

중앙일보

입력 2021.07.28 18:04

업데이트 2021.07.28 19:09

아시아양궁협회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양궁협회 페이스북 캡처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한국과 대만, 일본 각국 대표팀 선수들이 한 데 모여 찍은 ‘단체 셀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포인트 6-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다. 대만은 은메달을, 일본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을 마친 뒤 한국 팀 주장 오진혁의 제안으로 메달을 딴 한국·대만·일본 선수들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아시아양궁연맹은 SNS에 이들의 셀카 사진을 올렸고, 누리꾼들은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한 누리꾼은 “한국과 대만, 일본 모두 축하한다”며 “선수들 모두 전 세계에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가장 아름다운 올림픽 사진”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일본 현지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한국·대만·일본 시상대 셀카가 화제’라며 일본 현지 반응을 전했다. 디 앤서는 “메달을 목에 건 아시아 3개국 선수들은 시상대에 올라서서 한국 선수의 셀카 제안에 응했다”며 “‘올림픽은 이래야지’, ‘귀여운 장면’ 등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6일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우승한 김제덕, 김우진, 오진혁이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 시상대에서 은메달(대만), 동메달(일본)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우승한 김제덕, 김우진, 오진혁이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 시상대에서 은메달(대만), 동메달(일본)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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