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질때까지 9명이 쿵쿵···"섹스 금지용" 골판지 침대의 수난

중앙일보

입력 2021.07.28 17:03

업데이트 2021.07.28 17:15

이스라엘 야구 선수들이 침대가 부서질 때까지 한 명씩 올라가 매트리스 위에서 뛰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인터넷 캡처

이스라엘 야구 선수들이 침대가 부서질 때까지 한 명씩 올라가 매트리스 위에서 뛰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인터넷 캡처

도쿄올림픽에 출전 중인 이스라엘 야구 선수 9명이 선수촌 골판지 침대 위에 올라가 이를 부서뜨리는 영상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 틱톡에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이스라엘 야구선수 벤 웽거는 26일 틱톡에 동료 8명과 함께 매트리스에 올라가 점프를 하다 결국 프레임이 망가지는 영상을 게시했다.

골판지 침대는 대회 개막 이전부터 ‘섹스 방지용 침대’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침대는 이후에도 내구성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웽거는“침대에 대해 궁금한 게 많다. 오늘은 이 침대를 부서뜨리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요한지 알아보겠다”며 영상을 시작했다.

처음엔 웽거 혼자 침대에서 뛰다가 선수들이 한 명씩 추가됐고 결국 9명이 뛰면서 침대가 무너졌다.

벤 웽거가 27일 틱톡에 올린 영상의 한 장면. 편안한 골판지라는 자막도 붙였다. 인터넷 캡처

벤 웽거가 27일 틱톡에 올린 영상의 한 장면. 편안한 골판지라는 자막도 붙였다. 인터넷 캡처

해당 영상은 24시간도 안 돼 28만 명이 시청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그는 27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선수들에게 맞춤형 매트리스를 제공하는 골판지 침대 홍보성 영상을 올렸다.

침대 제조사 '에어웨이브'는 침대가 2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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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진윤성이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골판지 침대의 상태를 영상으로 찍어 올렸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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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공개한 도쿄올림픽 선수촌 침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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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하키 선수들은 침대에 셋이 올라가 뛰어도 고장나지 않았다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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