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과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성과

중앙선데이

입력 2021.07.28 10:22

지면보기

750호 면

포스코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을 열었다

포스코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을 열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 후 '기업시민'을 그룹의 新경영이념으로 제시하고 전 부문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그룹 성장기반을 확대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왔다.

최 회장은 '新경영이념 정립과 내재화'를 위해 ▲기업시민헌장과 CCMS 제정으로 임직원의 행동원칙과 준거를 확립하고 ▲임원단위 전략과제 발굴과 전직원 참여 우수사례 발굴 등 실천 문화 조성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7월 21일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3년을 맞아 포항에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인지업 그라운드’개관식을 가졌다.

‘포스코 기업시민 3년, 미래 경영의 길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최정우 회장과 기업시민포럼 곽수근 서울대 교수, 포스텍 송호근 교수, 고려대 문형구 교수 등 학계 전문가가 참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석학과 전문가들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가치와 성과를 Business, Society, People 분야에서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윌리엄 바넷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 기반으로,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할 때 더 큰 기업가치를 만들고 지속가능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라며 “기업시민을 업무와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포스코의 문화로 뿌리내리도록 한다면 존경받는 100년 기업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했다.

더불어 포스코는 ‘19년 12월 발표한 기존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을 △동반성장(Together With POSCO) △벤처육성(Challenge With POSCO) △탄소중립(Green With POSCO) △출산친화(Life With POSCO) △지역사회와 공존(Community With POSCO)을 내용으로 하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체제로 지난 3월 개편했다.

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이슈와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의 구성원인 포스코가 기업시민으로서 스스로 찾고 실천하기로 한 솔루션 모음이라 할 수 있다.

Together With POSCO는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ESG 활동을 통한 공생가치 창출을 목표로 탄생한 브랜드다. Together With POSCO 브랜드는 ‘더 공정하게’, ‘더 가치있게’, ‘더 가까이’의 세 가지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 포스코 고유의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포스코는 Together With POSCO 브랜드의 가치를 담아, 지난달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협력사와 상생발전을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 격차해소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선언이다.

Challenge With POSCO 브랜드는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탄생했다. 주관부서에서는 벤처기업이 사업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창업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신생 기업이 순조롭게 성장하도록 돕는 육성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사업의 기반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것이 Challenge With POSCO 브랜드가 만들어갈 미래라고 할 수 있다.

Challenge With POSCO 브랜드의 대표 활동 CHANGeUP GROUND (이하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全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탄생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 방사광가속기, 포스코기술투자 등 2조원 규모의 연구시설과 5,000여명의 연구인력이 집적된 고유의 산학연협력 체계에 기반해 세계 최고 수준의 벤처밸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아래, 포항 포스텍과 서울 역삼로 팁스타운에 각각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개관했다.

이중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지난 21일 개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면적 28,000㎡의 규모로, 현재까지 기계·소재, 전기·전자·반도체,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바이오·의료, 화학·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63개사가 입주해 있다.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포스텍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 에너지 플랫폼 분야 스타트업 ㈜에이치에너지, 배터리 ESS 사업분야 스타트업 ㈜피엠그로우와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 생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민의 개인 건물 옥상에 태양광 에너지 모듈을 설치하고, 모듈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를 판매하는 비즈니스이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포스코는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태양광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 글로벌품질서비스실은 기가스틸과 고장력강, 고내식강을 활용한 에너지 모듈 경량화 연구를 지원하고, ‘포스맥’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Green With POSCO 브랜드는 ‘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위해 탄생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포스코의 탄소중립, ESG, 기업시민 관련 부서들이 협업하여 다각도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기후변화 위기와 대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사회 논의를 거쳐 2020년 12월 ‘포스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기업시민의 책무를 다하는 동시에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과 비즈니스 재편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자한다.

또한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2030년까지 20%, 2040년까지 50%의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현재 마련되어 있는 탄소 저감 솔루션을 최적화하고, 단계적으로 저탄소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포유드림 (취업 아카데미, 청년AI·BigData 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 스쿨)은 2019년부터 청년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올 상반기까지 수료생 2,601명 중 1,142명이 취·창업에 성공하여 교육 효과를 톡톡히 입증하고 있다. 이렇듯 포스코는 청년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일과 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 광양 주택단지 내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2개소를 각각 운영해왔으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을 위해 지난해 4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MOU를 체결하고, 포스코는 물론 그룹사, 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했다.

또한 직원들의 출산장려 및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포스코 직원이라면,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통해 직무여건에 따라 전일(8시간)또는 반일(4시간) 재택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는 2013년에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 참여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재단으로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지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해 사회 곳곳에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21년 1월 포스코와 SK는 양사 임직원과 함께 포항 송도동에서 ‘희망나눔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포항과 광양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가 운영중단됨에 따라 약 3개월간 두 지역 2,600명에게 주3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락은 포항 32곳, 광양 21곳의 소규모 식당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작은 보탬이 되고 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Beyond(비욘드)’는 그동안 포스코 해외사업장이 위치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나,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농어촌에서 마을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Beyond 단원들은 첫 번째 프로젝트 대상지인 포항시 남구 다무포고래마을을 찾아, 2주 동안 지역 현황과 보유 자원을 조사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올해 여름부터 실행할 계획이다.

조효민 기자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