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에 美 캠벨 조정관 "대화·소통 지지"

중앙일보

입력 2021.07.28 00:53

업데이트 2021.07.28 00:54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맨 오른쪽)은 27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미국을 방문한 한미동맹재단 관계자 등과 조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맨 오른쪽)은 27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미국을 방문한 한미동맹재단 관계자 등과 조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북한의 통신 연락선이 복구되자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다.

27일(현지시간) 캠벨 조정관은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미국을 방문한 한미동맹재단 관계자들과 조찬을 함께 한 뒤 특파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소식을 알고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와 소통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다만, 캠벨 조정관은 북한으로부터 들은 소식이 있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또 그는 이날 조찬에서 미국 입장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 북미 대화의 여건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인식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한미 동맹이 미국에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것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미국 입장에서도 동아시아 전략을 구상하고 수립하는 데 있어 한미동맹이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의에 따라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부터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을 복원했다. 북한이 지난해 6월 9일 모든 통신 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 지 41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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