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제 해결과 질문 능력 키우는 독서교육은 필수”

중앙일보

입력 2021.07.28 00:04

지면보기

04면

김인환 대표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서 독서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진 한솔교육]

김인환 대표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서 독서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진 한솔교육]

한솔교육 김인환 대표는 삼성생명 뉴욕사무소장과 생보부동산신탁 대표를 거쳐 지난해 12월 한솔교육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불확실성이 커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문제 해결과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필수적이라 말한다. 이러한 의미로 그는 ‘자기생각’을 강조하는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확신한다.

한솔교육 김인환 대표가 강조하는 ‘독서토론의 중요성’

“문해력이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말하기·듣기·읽기·쓰기와 같이 언어의 모든 영역이 가능한 상태를 말하죠. 한솔교육의 논술·독서토론 전문 브랜드 한솔플라톤이 지향하는 학습효과입니다. 책을 읽은 뒤 생각을 나누는 토론을 하고, 논리적·비판적인 글로 표현하는 수업이죠.”

교육부가 발표한 ‘2022 개정교육과정’의 목표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다. 이에 인문·사회·과학에 대한 기초 소양을 기르고, 서술 및 논술형 평가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교육부는 2028학년도부터 논술과 서술형 수능을 포함한 ‘미래형 수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어와 독서가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읽고, 쓰고, 말하는 과정을 통해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독서 행위를 학습을 통해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만큼, 한솔플라톤은 독서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연령 및 수준별로 제공한다.

한솔교육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김 대표는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기반의 기기와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지만, 문해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디지털의 장점만을 취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아이에겐 학습 동기부여와 집중력 강화를, 부모에겐 학습효과를 정확한 데이터로 알려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책을 소비하는 형태는 다양해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독서토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 교육시장이 급성장했지만, 독서토론 분야는 대면학습이 높은 비율을 유지한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솔플라톤의 시설사업 ‘플라톤아카데미’ 역시 출범 후 2년 만에 2000호점을 돌파했다. 4~5명의 소수정예 수업 구성과 접근성 향상으로 업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브랜드의 성장만큼 한솔플라톤의 역할도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상위권 중심의 학생들 사이에서 활성화된 독서토론을 더 많은 아이가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선택권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솔플라톤을 통해 삶의 이치에 대한 의문과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한솔플라톤은 ‘제6회 독서토론논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부모가 자녀와 함께 같은 책을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부모님상’을 신설했다. 김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토론과 글쓰기를 숙제처럼 느끼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며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데 자신감과 즐거움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