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17·서울체고)가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황선우는 27일 오후 일본 도쿄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7조 3레인에서 47초 97초,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기록은 한국신기록이다.
황선우는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태환의 48초42를 0.17초 앞당긴 48초25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5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8초04를 찍으며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도쿄올림픽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 기록인 47초대에 진입했다.
황선우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이 종목 결승진출에 도전한다. 이 종목 현재 아시아기록은 닝쩌타오(28·중국)가 2014년에 수립한 47초65다. 세계기록은 2009년에 세자르 시엘루 필류(34·브라질)가 작성한 46초9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