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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먹는 장난감으로 놀아볼까 … 푸쉬팝 대신 푸드클레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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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랑 뭘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이번 회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집콕하며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장난감에 대한 이야깁니다.

푸시팝 대신 푸드클레이, 조물조물해볼까

안전한 장난감은 없을까?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열풍을 일으켰지만 일부 슬라임 제품에선 유해물질이 검출되기도 했고, 최근 폭발적인 인기인 실리콘 장난감 ‘푸쉬팝’ 일부 제품에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이 입에 넣지 않도록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장난감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다보니 ‘안전한 장난감’을 찾는 부모들이 많다. 먹을 수 있을만큼 안전한 장난감, 어디 없을까?

슈가클레이는 돼지·북금곰·병아리·코끼리·공룡 등 다양한 키트 중 원하는 동물을 고르면 샘플을 보면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중앙포토

슈가클레이는 돼지·북금곰·병아리·코끼리·공룡 등 다양한 키트 중 원하는 동물을 고르면 샘플을 보면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중앙포토

소년중앙이 찾아본 푸드클레이는 크레에이터스랩이 만든 카우토이. 크리에이터스랩은 먹어도 안전한 식재료를 가지고 장난감을 만드는 기업이다. 일명 우유클레이로 불리는 카우토이는 우유를 활용해 입에 닿아도 안전하다. DIY형 장난감으로 우유 분말 재료를 이용해 점토를 만들면서 그 속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도 깨달을 수 있다. 또 다른 점토는 슈가클레이. 인공색소‧방부제 없이 설탕과 식물성 젤라틴으로 만들어졌다. 완제품 점토 형태로 제공돼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만들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만들고, 즐기고, 먹어볼까

슈가클레이 작품을 만들고 바로 먹으려면 위생적인 상태에서 만드는 게 중요하다.

슈가클레이 작품을 만들고 바로 먹으려면 위생적인 상태에서 만드는 게 중요하다.

소년중앙 노윤채(서울 명덕초 5) 학생모델‧조윤서(서울 가곡초 4) 학생기자가 직접 슈가클레이를 만들어보고 맛봤다. 공룡‧병아리‧북극곰‧돼지 등 다양한 키트가 있는데 노윤채 학생모델은 티라노사우루스를 만들 수 있는 키트, 조윤서 학생기자는 코끼리 키트를 선택했다. 슈가클레이는 식품이기 때문에 위생적인 상태에서 만드는 게 중요하다. 손을 소독한 후, 테이블 위에 깨끗한 매트를 깔고 키트를 열었더니, 슈가클레이‧설명서‧우드스틱이 들어 있다. 일반 클레이는 화학적인 냄새가 나지만 슈가클레이에서는 달달한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

노윤채 학생모델이 만든 티라노사우루스(위 사진), 샘플을 그대로 따라 하지 않고 크기나 모양을 변형할 수 있다. 중앙포토

노윤채 학생모델이 만든 티라노사우루스(위 사진), 샘플을 그대로 따라 하지 않고 크기나 모양을 변형할 수 있다. 중앙포토

설명서의 샘플을 참고해 똑같이 만들기 시작했다. 색상을 섞어 다양한 색을 만들 수도 있지만 처음이니까 샘플 그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팁 하나. 클레이를 붙일 때는 우드스틱에 물을 살짝 묻혀 접착면에 발라주면 더 잘 붙는다.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단단할 땐 손으로 반죽해주고, 손에 많이 붙는다면 잠시 말린 후 사용할 것. 가루 날림 없이 촉촉하고 쭉쭉 늘어나는 재질이어서 원하는 형태를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고, 만든 후에도 형태의 변형이 없어 좋다. 각 부위에 해당하는 색깔의 클레이를 조물조물 빚다 보니 어느새 멋진 티라노사우루스와 코끼리 완성!

슈가클레이를 먹고 있는 조윤서 학생기자.

슈가클레이를 먹고 있는 조윤서 학생기자.

슈가클레이를 먹고 있는 노윤채 학생모델.

슈가클레이를 먹고 있는 노윤채 학생모델.

이제 직접 맛을 볼 차례. 조심스럽게 입에 넣어 꼭꼭 씹었다.

“맛있어요. 달콤하고 쫄깃쫄깃해요.”(윤서) “젤리나 마카롱을 먹는 것 같기도 해요.”(윤채) 분홍색은 딸기맛, 초록색은 녹차맛, 노란색은 레몬맛, 하늘색은 블루베리맛 등 색깔에 따라 맛이 다르다. 머핀이나 쿠키 위에 올려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고. 슈가크래프트 케이크처럼 머핀 위에 슈가클레이로 장식해 먹으면 된다.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재미있게 놀고, 그걸 바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아이들에게도 신기한 경험이 될 것이다. 물론 완성한 작품을 굳혀 보관해도 좋다. 집에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슈가클레이만 있다면 재미있게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아이랑GO를 배달합니다

이번 주말 뭘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아이와 가볼만한 곳, 집에서 해볼만한 것, 마음밭을 키워주는 읽어볼만한 좋은 책들을 ‘소년중앙’이 전해드립니다. 아이랑Go를 구독하시면 더 많은 아이를 위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모를 위한 뉴스, 중앙일보 페어런팅에서도 아이랑Go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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