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3관왕 도전했던 김제덕, 아쉽게 32강에서 탈락

중앙일보

입력 2021.07.27 14:54

업데이트 2021.07.27 16:14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도전하는 김제덕.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도전하는 김제덕.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도전했던 김제덕(17·경북일고)이 32강에서 탈락했다.

김제덕은 27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전에서 데이비드 아라네오(말라위)를 세트 포인트 6-0으로 이겼다.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이미 금메달을 따낸 김제덕은 3관왕을 향한 첫 걸음을 순조롭게 뗐다.

23일 열린 랭킹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김제덕은 1세트에서 세 발 연속 10점을 맞추며 7-7-10점을 쏜 아라네오를 압도했다. 2세트에선 8점, 9점을 쏘며 다소 흔들렸지만 마지막 발엔 다시 10점을 맞춰 27-25로 승리했다. 김제덕은 3세트도 28-20으로 가볍게 이겨 3세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어 열린 32강전에서 쓴잔을 마셨다. 플로리안 운루(독일)에 세트 점수 3-7로 패했다. 김제덕은 1세트에 텐텐텐 행진을 펼치며 기세를 올리며 30-28로 승리했다. 그러나 2세트 두 번째 발에서 8점을 쏘면서 27-27로 비겼다. 이후 3~5세트를 연이어 내주면서 3관왕 도전을 멈추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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