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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마지막 주자' 日 오사카, 테니스 16강서 충격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오사카 나오미가 27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42위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2·체코)에게 세트스코어 0-2(1-6 4-6)로 패했다. AP=연합뉴스

오사카 나오미가 27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42위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2·체코)에게 세트스코어 0-2(1-6 4-6)로 패했다. AP=연합뉴스

세계 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24·일본)가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충격패했다.

오사카는 27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42위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2·체코)에게 0-2(1-6 4-6)로 패했다.

이 종목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오사카가 16강에서 탈락하자 일본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산케이스포츠는 "일본 최초의 올림픽 테니스 금메달리스트로 기대를 모았던 에이스가 세계 랭킹 42위에 져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선 오사카는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2019년 1월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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