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범 광안리 해변서 몰카 촬영…“강아지 찍었다” 변명

중앙일보

입력 2021.07.27 14:34

해변에서 선글라스를 낀 강아지가 산책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 특정 사실과 관계 없음). 뉴스1

해변에서 선글라스를 낀 강아지가 산책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 특정 사실과 관계 없음). 뉴스1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광안여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죄) 혐의로 A씨(40)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후 3시쯤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한 여성을 여러 차례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체포 당시 ‘강아지 사진을 찍었다’고 변명했으나 경찰이 휴대전화 사진파일을 확인한 결과 불법 촬영한 사진들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강간 등 상해죄로 수감생활을 한 뒤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 10건, 2019년 13건의 몰카 범죄가 발생했다. 올해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2건의 몰카 범죄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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