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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0.5점…' 권은지-남태윤, 혼성 공기소총 동메달결정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4일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10m 여자 공기소총 결선에서 대한민국 권은지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10m 여자 공기소총 결선에서 대한민국 권은지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사격대표팀 남태윤(23·보은군청)-권은지(19·울진군청)가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했다.

도쿄올림픽 본선 2차서 3위 #2위 미국팀에 0.5점 뒤져

남태윤-권은지는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본선 2차전에서 8팀 중 3위를 기록했다.

혼성 본선 2차전은 20분간 남녀 각각 20발을 쏴 순위를 정한다. 8팀 중 4위 안에 들어야 메달 경쟁을 벌일 수 있는 방식이다. 1·2위 팀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상위 3·4위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결한다.

남태윤이 208.5점, 권은지가 209.0점을 쏴 합계 417.5점을 기록, 8팀 중 3위를 기록했다. 2위 미국팀(418점)에 불과 0.5점 뒤졌다. 남태윤이 후반에 9.9점을 쏜 게 아쉬웠다. 10m 공기소총은 샤프심 굵기인 0.5㎜ 표적을 조준하는 종목이다.

앞서 남태윤-권은지는 본선 1차전을 3위로 통과했다. 한국은 오후 3시15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팀과 동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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