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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혼성에서도 메달 실패…노메달로 마감

중앙일보

입력

진종오가 27일 아사카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전 본선 1차전에서 예선탈락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종오가 27일 아사카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전 본선 1차전에서 예선탈락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종오(42·서울시청)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은(20·IBK기업은행)과 함께 출전, 합계 575점(추가은 286점, 진종오 289점)을 기록하며 9위로 본선 1차전 통과에 실패했다.

본선 1차전은 30분 동안 남성 30발, 여성 30발을 각각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순서로 8개 팀이 2차전에 진출한다. 1발당 최고 10점, 총점 만점은 600점이다.

진종오와 추가은은 이란 조와 57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X10 숫자에서 18-13으로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진종오는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도 결선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혼성 경기에서도 본선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이번 대회를 빈손으로 마치게 됐다.

진종오는 5번째 올림픽에 통산 6개의 메달(금 4, 은 2)을 수확한 바 있다. 현재 양궁 김수녕(금4, 은2, 동1)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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