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예비후보 등록 날 8% 찍어…청년 고독사 언급하며 “희망 되찾자”

중앙일보

입력 2021.07.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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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대선 예비후보 자격으로 그가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청년 문제 해결이었다.

최 전 원장은 26일 오전 과천 중앙선관위를 찾아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 전 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5년 동안 정말 어지럽게 만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의미”라며 “국민의힘과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정권 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다음 달 초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최 전 원장은 예비후보 등록 뒤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정식 후보로서 활동하게 된다.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며 31세 청년 고독사 사건을 언급했다. 최 전 원장은 “청년이 떠난 오피스텔에서는 150여 장의 이력서가 발견됐다”며 “홀로 고통스러운 운명과 맞서다가 세상을 떠난 청년의 운명을 생각하니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고 적었다. 그는 “대한민국이 다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져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은 8.1%(26일 발표)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2.5%포인트 오른 수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26.9%), 이재명 경기지사(26.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8.2%)에 이어 4위다(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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