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6.9% 이재명 26%…尹 하락세, 최재형 8.1% 약진[KSOI]

중앙일보

입력 2021.07.26 10:34

업데이트 2021.07.26 11:25

윤석열 전 검찰종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오종택 기자,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종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오종택 기자, 연합뉴스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지율 상승세가 나타나자, 선두를 달리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하락세로 작용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지지율 격차가 0.9% 차이로 좁혀졌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26.9% 이 지사는 26%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격전을 펼쳤다. 지난주 조사에서 두 사람의 격차는 4.9%포인트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4%포인트 떨어졌고 이 지사는 0.6%포인트 올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8.2%로 지난주보다 1.1%포인트 내렸다. 최 전 원장은 전주(5.6%)보다 2.5%포인트, 2주 전(2.5%)보다는 5.6%포인트 뛴 8.1%로 나타났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4.7%, 유승민 전 의원이 2.8%로 그 뒤를 이었으며, 지난주 5위(3.4%)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5% 지지율을 기록하며 7위로 밀렸다. 이밖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 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 박용진 의원 0.8% 순으로 나타났다.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가 27.4%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23.1%)가 추격했고, 박 의원(5%), 추 전 장관(4.6%), 정 전 총리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상 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범보수권에선 윤 전 총장이 27.9%로 1위를 지켰다. 이어 홍 의원(13.7%), 최 전 원장(9.4%), 유 전 의원(8.3%), 안 대표(5.5%), 원희룡 제주지사(4.1%) 순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이 큰 격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반면 홍 의원과 최 전 원장은 각각 1.7%포인트와 0.4%포인트 증가했다.

"文 못하고 있다" 부정평가 또 늘어 54.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머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머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부정평가가 54.5%, 긍정평가가 42.9%로 나타났다. 5주 만에 긍정평가가 줄고 부정평가가 늘며 격차가 다시 11.6%포인트로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34.4%)과 국민의힘(33.3%)이 오차범위 내 격전을 펼쳤지만,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0.7%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뒤이어 국민의당(6.6%), 열린민주당(5.4%), 정의당(3.3%)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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