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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노르웨이와 첫 경기서 12점차 완패

중앙일보

입력

노르웨이와 도쿄올림픽 첫 경기에서 고전한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 [AP=연합뉴스]

노르웨이와 도쿄올림픽 첫 경기에서 고전한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 [AP=연합뉴스]

13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완패했다.

한국은 25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7-39로 졌다.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 우승팀인 노르웨이는 금메달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강호다.

한국은 2골을 먼저 넣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곧 경기 주도권을 내줘 전반에만 10-18로 크게 뒤졌다.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추격 기회를 잡지 못하다 12골 차로 무릎을 꿇었다. 심해인이 5골, 정유라가 4골, 류은희가 3골로 각각 활약했지만 노르웨이의 공세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노르웨이, 네덜란드, 일본, 몬테네그로, 앙골라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조별로 풀리그를 치러 상위 4개 국가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은 27일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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