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축구 온두라스, 뉴질랜드에 3-2 역전승

중앙일보

입력 2021.07.25 19:18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는 온두라스 선수들. [AP=연합뉴스]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는 온두라스 선수들. [AP=연합뉴스]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온두라스가 뉴질랜드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온두라스는 25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시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3-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루마니아에 0-1로 패한 온두라스는 1승1패(승점3)가 되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뉴질랜드는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하면서 1승1패(승점3)가 됐다.

뉴질랜드는 전반 3분 만에 센터백 윈스턴 리드가 상대 선수를 막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서 일찌감치 교체됐다. 그럼에도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리베라토 카카체가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온두라스는 전반 추가 시간루이스 팔마가 헤더 동점골을 넣어 1-1을 만들었다.

동점골을 터트린 온두라스의 후안 오브레곤. [AP=연합뉴스]

동점골을 터트린 온두라스의 후안 오브레곤. [AP=연합뉴스]

뉴질랜드는 후반 4분 다시 앞섰다. 일라이자 저스트의 땅볼 크로스를 크리스 우드가 왼쪽 골대 정면에서 밀어 넣었다. 우드는 한국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

하지만 뉴질랜드는 후반 33분 결정적 실수를 저질렀다. 수비수와 골키퍼가 공을 서로 미루는 사이 온두라스 후안 오브레곤이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온두라스는 후반 43분 리고베르토 리바스가 결승골을 터트려 역전극을 완성했다.

뉴질랜드에 0-1로 진 한국은 오후 8시부터 루마니아(1승)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 이동준, 이동경, 엄원상, 정승원, 원두재, 강윤성,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 송범근을 선발 명단에 넣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