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도전' 여자양궁 4강행, 이탈리아쯤이야

중앙일보

입력 2021.07.25 14:28

업데이트 2021.07.25 15:13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안산, 강채영, 장민희(왼쪽)가 과녁을 확인하러 가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안산, 강채영, 장민희(왼쪽)가 과녁을 확인하러 가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올림픽 9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여자양궁이 ‘전설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올림픽 8강서 6-0 압도적인 승리
4강에서 벨라루스와 결승행 다퉈

한국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포인트 6-0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안산(20·광주여대)~강채영(25·현대모비스)~장민희(22·인천대) 순으로 쐈다. 선글래스를 낀 안산이 가장 먼저 나섰고, 강채영과 장민희가 뒤를 이어 활 시위를 당겼다.

양궁 단체전은 세트당 선수당 2발씩 6발을 쏜다. 합산 점수가 높은 쪽이 세트포인트 2점을 가져간다. 동점이면 양 팀이 1점씩 나눠 갖는다. 세트포인트 5점을 먼저 올리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1세트에 60점 만점에서 58점을 쐈다. 54점의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출발했다.

2세트에도 한국은 9점, 10점만 쐈다. 56-52으로 앞서며 세트스코어 4-0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꾸준한 점수를 쏘며 56-49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앞서 한국은 랭킹라운드 1~3위를 휩쓸며 단체전 8강에 직행했다. 이탈리아는 1라운드에서 영국을 꺾고 8강에 올라왔다. 한국 여자양궁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단체전 9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오후 3시 18분에 열릴 4강전에서 벨라루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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