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LG와 평가전에서 2-2 무승부

중앙일보

입력 2021.07.24 20:04

업데이트 2021.07.24 20:44

김경문 감독이 24일 고척돔에서 열린 LG와 평가전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24일 고척돔에서 열린 LG와 평가전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가까스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대표팀은 이날 김민우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라인업은 이정후(좌익수)-오지환(유격수)-황재균(1루수)-강백호(우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지명타자)-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박건우(중견수) 순으로 구성됐다.

전날 상무 야구단과의 첫 평가전에서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9-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이날 KBO리그 팀 평균자책점 1위(3.72) LG 마운드를 상대로 고전했다.

LG 좌완 선발 손주영에게 3이닝 동안 1안타와 1볼넷을 얻는 데 그쳤다. 이어 이상영(2이닝)과 이상규(1이닝)로 이어진 LG 마운드에 6회까지 단 1안타를 뽑는데 그쳤다. 2회 말 2사에서 최주환이 손주영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뽑아낸 뒤 한동안 추가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대표팀 선발 민우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대표팀 박세웅이 6회 초 3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채은성의 안타 때 우익수 박건우가 공을 더듬었고, 그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선취점을 뺏긴 대표팀은 7회말 2사 후 오재일이 LG 김대유에게 솔로 홈런을 뽑아 1-2, 추격을 알렸다.

이후 9회 말 무사 만루 동점에 성공했다. 강백호와 강민호의 연속 안타에 이은 오재일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포스 아웃됐다. 하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중견수 뜬공 때 3루 주자 강민호가 홈을 밟아 2-2 동점에 성공했다. 후속 박건우의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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