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도쿄올림픽 1회전 가볍게 승리

중앙일보

입력 2021.07.24 17:59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에게 이변은 없었다. '골든 그랜드 슬램'을 향해 순조로운 첫 걸음을 뗐다.

24일 도쿄올림픽 남자단식 1회전에서 경기하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 [AP=연합뉴스]

24일 도쿄올림픽 남자단식 1회전에서 경기하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 [AP=연합뉴스]

조코비치는 24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우고 델리엔(볼리비아·139위)을 세트 스코어 2-0(6-2, 6-2)으로 완파했다.

그는 앞서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이어 윔블던까지 올해 열린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모두 휩쓸었다. US오픈에서도 챔피언에 오르면 한 해 4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이는 남자 테니스에서는 아직 나온 적이 없고, 여자부에서만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이뤘다.

조코비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4위, 2008년 베이징 동메달의 성적을 냈다. 2016년에는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엄청난 페이스였는데, 리우올림픽에서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선 그런 이변의 스타가 되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형택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테니스 종목에 출전한 권순우(당진시청·71위)는 25일 1회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미국·53위)와 1회전을 치른다. 권순우와 티아포의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3번 코트의 네 번째 경기로 배정됐다. 대략 3시 30분 안팎에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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