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30억 늘려 친형에 116억 소송…"30년 출연료 횡령"

중앙일보

입력 2021.07.24 17:10

업데이트 2021.07.24 17:23

방송인 박수홍.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박수홍.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원대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수홍 측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는 지난달 말 서울서부지법에 친형 부부를 상대로 한 1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박수홍 측은 앞서 손해배상 요구액으로 86억원 가량을 청구했으나, 사건 조사 과정에서 박수홍 친형의 개인 통장 횡령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고 판단해 배상 요구액 규모를 30억원가량 늘렸다.

아울러 박수홍 측은 친형 부부 명의의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 및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박수홍 측은 1차적으로 80억 규모 가압류 신청을 냈고, 추가 가압류 신청을 검토 중이다.

박수홍 측은 친형 부부가 지난 30여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친형 부부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내기도 했다. 박수홍 친형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