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혼성팀이 올림픽 금메달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준결승전에서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 조를 5-1(37-37 39-37 38-36)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표팀 막내 김제덕과 안산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 이상을 예약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올림픽 양궁 혼성전 첫 메달리스트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김제덕과 안산이 결승전에서 이기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