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이 보인다' 양궁 혼성팀, 인도 격파하고 준결승 진출

중앙일보

입력 2021.07.24 15:04

24일 오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 8강에서 한국을 꺾은 한국 혼성팀. [연합뉴스]

24일 오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 8강에서 한국을 꺾은 한국 혼성팀. [연합뉴스]

한국 양궁 혼성팀이 4강 무대를 밟았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 8강전에서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마리 조(인도)를 6-2(35-32, 38-37, 35-37, 36-33)로 꺾었다. 혼성전은 4발 4세트로 진행됐고 남녀 선수가 번갈아가면서 세트당 2발씩 쏜다. 세트를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얻어 접수 합산해 승패를 가렸다.

1, 2세트를 모두 따낸 한국은 3세트 위기를 맞았다. 9-9-9-8점으로 단 한 번도 10점을 쏘지 못했다. 반면 인도가 9-9-10-9점을 몰아쳐 세트를 빼앗았다. 승부가 갈린 4세트. 한국은 두 번째 화살이 7점에 꽂혀 분위기를 내주는 듯 했다. 그러나 인도의 첫 번째 화살이 6점에 박혀 승기를 잡았다. 이어 4세트 3, 4번째 화살이 10점, 9점에 넣어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한국은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가 짝을 이룬 멕시코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발렌시아는 전날 열린 여자부 랭킹 라운드에서 674점을 쏴 675점을 기록한 강채영에 1점 뒤진 4위였다. 여자부 랭킹 라운드에서 한국은 안산-장민희-강채영이 1~3위를 독식했다. 이 중 순위가 가장 높았던 안산이 이번 대회 새롭게 신설된 혼성팀에 출전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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