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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참가자 누적 확진 123명…'노마스크' 강력 제재 경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3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바흐 IOC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S

23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바흐 IOC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S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23명으로 늘었다.

24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 1명을 포함해 17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선수 제외한 16명 중 14명은 조직위 위탁 업무 계약자, 2명은 대회 관계자다. 대회 관계자 2명 중 1명은 선수촌에 투숙 중이었다.

이로써 도쿄조직위가 코로나19 감염자를 집계·발표한 1일 이래 총 확진자는 123명으로 증가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크리스토프 두비 올림픽 수석국장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선수, 대회 관계자들에게 더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두비 국장은 교도통신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참을 수 없는 행동을 할 때 제재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열린 개회식에 입장한 선수 중 일부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TV 카메라에 잡혀 논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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