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29명 늘어 누적 18만736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630명)보다 1명 줄면서 이틀 연속 1600명대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8일째 1000명대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3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574명)보다 1명 줄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속 중인 상황에서 최근 들어 비수도권의 환자 발생도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1주간(7.18∼24)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54명→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을 나타내며 1200∼1800명대를 오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