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尹정책그룹 조만간 공개…총괄 이석준, 100명 달한다

중앙일보

입력 2021.07.24 05:00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정책을 뒷받침할 자문그룹의 윤곽이 드러났다. 윤 전 총장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총괄하는 100여명 규모의 자문그룹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23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 전 총장의 정책자문그룹은 크게 두 그룹으로 분류된다. 우선 ‘YS의 책사’ 역할을 했던 전병민 전 청와대 정책수석이 이끄는 자문그룹이 있다. 윤석열 캠프의 정책 고문인 전 전 수석은 그동안 전문가들이 낸 보고서를 추려 윤 전 총장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맡아왔다고 한다.

전 전 수석이 관여한 그룹엔 모두 70명가량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고 한다. ▶외교ㆍ안보 ▶경제 ▶노동 ▶사회 ▶복지 ▶교육 ▶문화 등 모두 14개 분과로 세분돼 있으며, 적게는 4~5명에서 많게는 10명 이상의 전문가가 합류한 분과도 있다고 한다.

외교ㆍ안보 분야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정책은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사회는 유길상 전 한국고용정보원장, 노동은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 등이 좌장 역할을 맡고 있다. 또 한일관계 전문가인 박철희 서울대 교수와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윤 전 총장을 돕고 있다고 한다.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전 전 수석이 이끄는 자문 그룹 이외에도 윤 전 총장을 외곽에서 돕고 있는 자문 그룹이 다수 존재한다고 한다. 윤 전 총장 측 인사는 “전 전 수석이 이끄는 자문 그룹은 윤 전 총장을 돕고 있는 전문가 그룹의 절반 정도 숫자”라며 “외부에서 돕고 있는 전문가들을 합치면 모두 100여 명 규모다. 두 그룹을 엮는 역할은 이석준 전 실장이 총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의 정책을 뒷받침할 전문가들을 지금도 계속 영입하고 있다”며 “조만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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