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746호 12면

정의선 회장(가운데)이 22일(현지시간) ‘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가운데)이 22일(현지시간) ‘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명예의 전당 측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 명예회장을 헌액했다. 명예의 전당 측은 지난해 2월 정 명예회장을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업계의 리더”라고 평가했다.

한국인 최초, 디트로이트서 헌액식 #“현대차 성공 반열에 올린 업계 리더”

정몽구

정몽구

정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은 포드 창업자 헨리 포드, 벤츠 창립자 카를 벤츠 등 자동차업계 전설과 나란히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된다.

정 명예회장을 대신해 헌액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헌액에 대해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함께 한 전세계 직원, 딜러뿐 아니라 현대차, 기아를 신뢰해 준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씀하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는 수많은 위기와 도전들을 이겨내고, 독자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창업자 정주영 선대 회장의 꿈에 결실을 맺었으며, 현대차그룹을 직원들과 고객과 딜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