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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 09:31:04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불붙었다

중앙선데이

입력 2021.07.24 00:20

지면보기

746호 12면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 절벽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수 심리는 다시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7.7로 지난주(105.1)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6월 첫째 주부터 5주째 하락하던 매매수급지수가 6주 만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

주간 상승률 1년 7개월 만에 최고
노도강·금관구도 오름세 이어져
강남 아파트 거래 절벽 속 신고가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최근 더 늦기 전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중저가 단지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신고된 아파트 매매는 4718건이다. 이 가운데 31.3%가 노도강(841건), 금관구(636건)에서 거래됐다.

이들 지역에 매수세가 몰린 건 정부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주택 가격 기준을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완화했다.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인데, 노도강·금관구 등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9억원(전용 85㎡ 이하 기준) 이하 아파트가 많은 곳이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추이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한국 부동산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추이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한국 부동산원]

매수세가 늘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주 0.15%에서 이번 주 0.19%로 상승 폭을 키웠다. 재작년 12월 셋째 주(0.20%)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노원구는 15주 연속 올랐고, 강남권 초고가 단지에서는 간헐적으로 이뤄진 거래가 최고가(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98㎡는 3일 48억8000만원(32층)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거래보다 3억5000만원 상승한 신고가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8단지 전용 210.10㎡도 9일 이전 거래보다 18억2000만원이 오른 66억원에 손바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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