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e글중심

거리두기 연장, 유행 꺾을 수 있을까

중앙일보

입력 2021.07.23 20:43

업데이트 2021.07.28 20:05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매장에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시스]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매장에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됩니다.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됩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온라인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집니다.

우선 현 방역 조치에 대한 불만입니다. 많은 네티즌이 현 방역 정책 효과에 의문을 표합니다. “3인이든, 4인이든, 5인이든 무슨 의미 있나. 어차피 사람들 다 밖에 돌아다니는데. 지하철만 가봐도 사람이 꽉 차 있더라.” “국민 희생만 강요하는 정책 아무 소용없다. 애초에 백신부터 들여왔어야 했던 일.” “누구를 위한 방역인지 잘 모르겠어요. 자영업자들은 울고 있는데.” “요즘 길 다니다 보면 임시휴업인 가게들 많던데, 이대로 계속 가다가 진짜 그 가게들 다 망할까 걱정되더라고요.”

지금의 거리두기 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주장도 거셉니다. 더 강력한 거리두기로 빠르게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짧고 굵게 더 강한 조치를 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 코로나 확산세가 너무 빠르다.” “진작 전국적으로 아주 강한 거리두기 했으면 또 연장되었을까 싶다.” “이미 수도권 사람들은 전부 비수도권으로 휴가 가는데 지금 와서 2주 연장한다고 달라질 거 없지 않을까? 자영업자만 죽어날 듯. 전국적으로 강한 거리두기 해야 한다.”

상황이 심각할수록 함께 조심하자는 네티즌도 많습니다. “다 같이 조심합시다. 그러지 않으면 순식간에 퍼질 거에요. 지금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오겠죠.” “불편해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함께 조심하는 수밖에. 어쩔 수 없잖아요.” “이렇게 상황이 심각해질지 누가 알았겠어요.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조심하고 경각심 갖는 게 제일 중요해요.”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 글 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다음
짧고 굵게 끝났어야 했는데

"또 다시 연장이라니 아쉽네요.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만으로는 확산세 잡기 어려울 것 같은데."

ID '파리런던'

#네이버
자영업자들 죽어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ID 'gks3****'

#다음
수도권만 연장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ID '제리사육사'

#뽐뿌
4단계 연장에 모두들 힘들겠지만

"힘내서 버티셨으면 합니다."

ID '양양이2255'

#클리앙
자영업자분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내시길 바랍니다."

ID '클나양'

#네이버
4단계를 시행해도

"다시 연장을 해야 할 정도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으면 4단계의 효과를 다시 점검해야 하는 거 아닌가?"

ID 'jaso****'

이지우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