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뛰라는 신호였는데, 신호 착각한 번지점프女 결국…

중앙일보

입력 2021.07.23 18:52

업데이트 2021.07.23 22:33

번지점프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번지점프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콜롬비아에서 번지점프를 즐기려던 20대 여성이 신호를 착각해 장비 없이 뛰어내리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땅에 닿기 전 심장마비로 사망한 듯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콜롬비아 북서부 안타오키아주에 있는 50m 높이의 다리에서 예세니아 모랄레스가 추락해 사망했다.

당시 한 목격자는 모랄레스가 뛰어내리는 순간을 촬영해 틱톡에 공개했다.

사고 당시 번지점프 업체 직원은 안전 장비를 착용한 채 모랄레스의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도약 신호를 보냈다.

그런데 모랄레스는 자신에게 보낸 신호라고 착각해 그대로 뛰어내렸다.

모랄레스는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진 EL TIEMPO 유튜브

사진 EL TIEMPO 유튜브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모랄레스는 땅에 닿기 전 이미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직 변호사인 모랄레스는 남자친구와 함께 번지점프 업체가 기획한 단체여행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했다.

또한 번지점프 업체는 행정 당국에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현지 당국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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