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은 9박11일에 900만원" 美백신 여행상품까지 등장

중앙일보

입력 2021.07.23 15:26

업데이트 2021.07.23 15:39

사진 힐링베케이션 홈페이지

사진 힐링베케이션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국내에서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백신 관광' 상품이 처음 등장했다.

2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미주 전문 여행사 힐링베케이션은 미국에서 화이자와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여행 상품을 내놨다.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고 오는 여행 패키지는 25박 27~28일로 가격은 1500만원이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맞고 오는 패키지는 9박 11~12일로 가격은 900만원이다.

힐링베케이션은 "고객은 여행 2일 차에 1차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이후 개인 컨디션에 따라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며 "접종일과 그다음 날 호텔에 한국인 의료진을 상주시켜 고객의 건강과 상태를 체크받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상수 힐링베케이션 대표는 "해외에서는 백신 수량이 여유로워 관광객에게도 무료로 접종을 진행하는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는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서 맞을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고객이 직접 해외여행을 기획하고 백신 접종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상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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