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2차전 상대 루마니아, 온두라스 1-0 제압

중앙일보

입력 2021.07.22 22:03

업데이트 2021.07.23 01:42

한국-뉴질랜드전을 지켜보는 루마니아 선수단. [연합뉴스]

한국-뉴질랜드전을 지켜보는 루마니아 선수단. [연합뉴스]

김학범호의 두 번째 상대 루마니아가 실리 축구를 구사하며 온두라스를 제압했다.

단단한 수비 축구 선보여
온두라스 자책골로 승리
개최국 일본은 남아공 꺾어

루마니아는 22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온두라스를 1-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기록한 루마니아는 뉴질랜드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뉴질랜드는 같은 날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온두라스와 한국(이상 승점 0)은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루마니아는 3백 수비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수비 상황에선 좌우 윙백까지 수비에 가담해 5백 수비를 펼쳤다. 루마니아는 전반 추가 시간 온두라스의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경합한 온두라스 올리바의 머리에 맞은 공이 온두라스 골문을 들어갔다. 온두라스는 반격에 나섰지만, 단단한 루마니아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온두라스는 무려 17차례(유효슛 5개) 슈팅을 시도했다. 반면 루마니아는 7차례 슈팅했지만 유효슛이 하나도 없었다.

한국은 25일 루마니아와 2차전, 28일 온두라스와 3차전을 벌인다.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자력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바라볼 수 있다.김학범 감독은 뉴질랜드전을 마치고 이날 오후 8시부터 같은 경기장에서 이어진 루마니아와 온두라스의 경기를 김은중 수석코치와 함께 지켜보며 다음 상대 팀들의 전력을 분석했다.

한편 개최국 일본은 같은 날 열린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남아공을 1-0으로 물리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일본 특급 유망주 구보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26분 왼쪽 중원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구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은 뒤 안쪽으로 파고들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남아공 골망을 흔들었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은 D조 경기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4-2로 제압했다. 브라질 히샬리송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브라질과 독일은 2016 리우올림픽 결승 맞대결을 벌인 상대다. 당시 브라질은 독일과 연장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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