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생 살인 피의자 유치장서 자해 시도…치료 후 재수감

중앙일보

입력 2021.07.22 21:46

제주지방경찰청. 중앙포토

제주지방경찰청. 중앙포토

제주에서 과거 동거녀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자해를 시도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께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46)가 자해했다. A씨는 유치장 벽에 머리를 여러 차례 박아 피를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치료를 받고 다시 유치장에 수감됐다.

A씨는 지인 B씨(46)와 함께 지난 18일 오후 3시 16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이 집에 사는 과거 동거녀 C씨의 아들 D군(16)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했으나, B씨는 직접 살해에 가담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다.

A씨는 현재 "몸이 아프다"며 경찰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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