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지지율 위험…검사가 용기를 잃은 것 같다"

중앙일보

입력 2021.07.22 10:18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추이에 대해 "위험하다"며 입당을 촉구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20일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20일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22일 이 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총장이 당 밖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보수 지지층이 이를 양해하는 건 (윤 전 총장이) 중도확장성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최근 대구에 방문해 대구 정서에 부합하는 발언을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최근 대구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형사법의 기준에서 사건을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또 "저 역시 전직 대통령의 장기 구금을 안타까워하는 국민들의 심정에 상당 부분 공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 사건을 두고 "탄핵에 대한 논쟁, 그 강에 다시 빠지지 않기 위해서 제가 전당대회 때 상당히 용기를 내서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전당대회 당시 이 대표의 발언은 "대구 시민들께서 이준석의 탄핵에 대한 생각에 동의해주신다면 과거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부를 수사했지만, 문재인 정부에 맞섰던 어느 검사는 용기를 잃지 않고 우리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었다.

이 대표는 이 발언을 소개하면서 "그런데 그 검사가 용기를 좀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전 총장이 '계륵' 될 것이라고 표현 한 것에 대해선 "송 대표의 바람이다.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 계륵은 아닐 것"이라며 "계륵이 닭갈비인데 춘천에 가면 맛있다"고 받아쳤다.

끝으로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을 사석에서 만나보면 이분도 매력이 상당하다. 굉장히 매력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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