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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체급식에 반발한 日···美도 ‘32톤, 7000끼’ 따로 먹는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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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에 도착한 미국 선수단. [AP=연합뉴스]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미국 선수단. [AP=연합뉴스]

한국에 이어 미국도 도쿄올림픽 선수단에 음식을 자체 조달한다.

미국 USA투데이는 21일 “7만2000파운드(약 32.6톤)에 달하는 음식이 미국 선수들의 7000끼를 책임진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급식지원센터는 일본 세타가야시 오구라 스포츠공원 근처에 마련됐다. 미국은 7만2000파운드 음식과 음료 등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도쿄로 실어 날랐다. 27일간 7000 끼니 정도를 책임진다.

앞서 한국도 올림픽 선수촌 근처에 급식 지원센터를 만들었다. 대회 기간 8500끼 도시락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의 급식 지원센터에 대해 일본 내 일부 반발 기류가 있었다. 한 일본 정치인은 “식자재에 신경쓰고 있는데, 후쿠시마 주민의 마음을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선수촌 식자재에는 후쿠시마산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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