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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성경 속 지혜 담은 '마인드교육'으로 청소년들 인성 함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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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가 올해 IYF월드캠프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목사가 올해 IYF월드캠프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국제청소년연합]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는 성경 속의 지혜를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밝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고 있다. 박 목사는 세계적으로 청소년 문제가 만연하는 것을 보고 지식과 기술 중심 교육만으론 더 이상 청소년을 변화·발전시킬 수 없다고 25년 전에 예견하고 마인드교육을 개발해 인성교육에 힘써 왔다.

미국·필리핀 등 98개국서 진행

마인드교육은 ▶청소년 스스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사고력’ ▶자기 욕구를 자제할 수 있는 ‘자제력’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교류’를 가르친다. 박 목사는 “마인드교육은 단순하지만 청소년을 깊이 변화시킨다”면서 “7~8세 어린이도 마인드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마인드교육은 미국·필리핀·인도·카자흐스탄·케냐·볼리비아·코트디부아르 등 98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와 잠비아는 국가 차원에서 마인드교육을 시행한다. 필리핀 등 10여 개 국가에선 공무원 교육에 도입했다. 미국 5개 도시와 마인드교육에 협력하고 있다. 필리핀 마약 자수자 교육 등 각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온라인 마인드교육 강연도 활발히 진행한다.

박 목사는 마인드 북 시리즈 12종을 출간했다. 2009년 중국 공청단 초청 강연 후 어느 중국 출판사의 제안으로 2011년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를 출간한 것을 시작으로 마인드 북 5종, 만화책 5종, 교육서 2종을 내놓았다. 현재 마인드교육 교과서를 만들고 있다.

또 마인드교육을 위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국제 NGO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을 2001년 설립했다. IYF는 98개국에 215개 지부(국내 10개 포함)를 두고 월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지도자 양성 ▶사회 봉사 ▶국제 교류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대학생이 약 1년간 현지인과 교류하며 IYF의 정신인 ▶도전 ▶변화 ▶연합을 통해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및 문화 활동을 전개하는 굿뉴스코해외봉사단도 운영한다. 올해까지 20년간 95개국에 9407명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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