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비대면 시대, 방송·온라인으로 전 세계 복음의 길 연다

중앙일보

입력 2021.07.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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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과 갈등을 겪는 교육자들과 목회자들에게 성경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지혜와 마음가짐을 전달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인터뷰
CTN 등 8개 기독교 방송과 인터뷰
에픽신학대서 명예 신학박사 받아
IYF와 샌게이브리얼 시 MOU 체결

박옥수 목사는 지난달 7~25일 미국 전도여행을 다녀왔다.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일부나마 완화되던 때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뉴욕 등 미국 8개 도시를 돌며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컨퍼런스를 갖고 각지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각계 인사들을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만나 복음을 나누는 한편 청소년 문제와 마인드교육을 논의했다. 미국의 유명 기독교 방송인 CTN 등 8개 방송과 인터뷰도 했다. 또 에픽신학대학교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전도여행의 계기는.

“미국의 많은 목회자와 방송사의 초청이 있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미국에서 청소년 활동을 전개하고, 매년 여러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콘서트와 CLF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온라인 예배시대를 선도하며 미국 내 대형 교단 및 비숍들과 교류했다. 그간의 이런 활동에 미국 목회자들과 언론이 주목했다. 지난해 7월부터 내가 하는 요한복음 강해가 CTN에서 방송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성경세미나 설교가 미국 내 97개 방송에서 방송됐다. 지난해 9월에는 온라인 굿뉴스신학교를 개교해, 목회자와 성도 8400여 명이 공부하고 있다. 이처럼 꾸준히 복음 전도를 해온 것이 결실을 맺었다.”

 박옥수 목사는 지난달 7~25일 뉴욕 등 미국 8개 도시를 방문해 CLF 컨퍼런스를 갖는 한편 대면·비대면으로 기독교 지도자와 각계 인사를 만나 복음을 나누고 청소년 문제와 마인드교육을 논의했다. 아래는 미국 CTN과 인터뷰 장면. 오른쪽 사진은 명예 신학박사학위를 받고 박 목사와 에픽신학대 로날드 하든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는 지난달 7~25일 뉴욕 등 미국 8개 도시를 방문해 CLF 컨퍼런스를 갖는 한편 대면·비대면으로 기독교 지도자와 각계 인사를 만나 복음을 나누고 청소년 문제와 마인드교육을 논의했다. 아래는 미국 CTN과 인터뷰 장면. 오른쪽 사진은 명예 신학박사학위를 받고 박 목사와 에픽신학대 로날드 하든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기쁜소식선교회]

많은 목회자들을 만났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월드 컨퍼런스를 보류한 후 첫 대면 CLF 컨퍼런스를 가진 뉴욕을 비롯해 8개 도시에서 CLF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총 2450명의 목회자와 교류했다. 뉴욕에는 자메이카와 미국의 뉴올리언스·엘패소 등지의 비숍 목회자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샌안토니오에선 국제등대기도회 회장인 진 로플러 목사의 초청도 받았다. 모두 함께 활동하기로 했다.”

성과를 말한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죄가 씻어진 것을 확신하면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속에 흘러들어와 내게 없었던 평안·행복·지혜가 생긴다. 자신의 생각을 믿지 말고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심을 믿어야 한다. 그러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평생 전해온 이런 설교가 성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음이 바뀌고, 삶이 바뀌는 것을 경험했다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 자신을 옭아매던 죄의 짐을 벗었다고 말한 목회자들도 있었다. 함께 일하자고 했다.”

방송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과 중남미의 8개 방송국과 인터뷰했다. 그동안 23개국의 정상 29분을 만나 복음을 전한 간증, 비대면 시대에 방송과 온라인으로 복음의 길을 열어가시는 하나님을 간증했다. 또 어떻게 모든 죄를 벗고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지 자세히 복음을 전했다. 방송국 사장, 진행자들이 내 설교를 방송하기 원했다. 또한  인터뷰 후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한다.”

청소년 교육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했다.

“청소년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마인드교육과 그 바탕인 성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켄 버크 연방 하원의원 면담을 비롯해 뉴욕 교장단 모임, LA 지역 시장 및 시의원 모임을 가졌다. 특히 LA 지역의 샌게이브리얼 시와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청소년 교육과 사회봉사 등에 협력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주미 엘살바도르 영사, 주미 과테말라 영사와도 면담했다. 특히 미셸리 보우소나루 브라질 영부인은 영상 면담에서 마인드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심리적·영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일이라며 협력하자고 했다.”

에픽신학대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옥수 목사는 지난달 7~25일 뉴욕 등 미국 8개 도시를 방문해 CLF 컨퍼런스를 갖는 한편 대면·비대면으로 기독교 지도자와 각계 인사를 만나 복음을 나누고 청소년 문제와 마인드교육을 논의했다. 아래는 미국 CTN과 인터뷰 장면. 오른쪽 사진은 명예 신학박사학위를 받고 박 목사와 에픽신학대 로날드 하든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는 지난달 7~25일 뉴욕 등 미국 8개 도시를 방문해 CLF 컨퍼런스를 갖는 한편 대면·비대면으로 기독교 지도자와 각계 인사를 만나 복음을 나누고 청소년 문제와 마인드교육을 논의했다. 아래는 미국 CTN과 인터뷰 장면. 오른쪽 사진은 명예 신학박사학위를 받고 박 목사와 에픽신학대 로날드 하든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기쁜소식선교회]

“LA를 방문 중이던 18일, 새크라멘토에 있는 에픽신학대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연락을 해왔다. 뜻밖의 일이었다.”

에픽신학대 로날드 하든 총장과 석박사 과정 디렉터인 메이나드 박사는 4년 반 동안 박 목사를 지켜본 결과 신학 교육에 대한 헌신과 인격을 높이 평가하게 돼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한다. 박 목사는 몽골리아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멕시코 아즈텍대에서 명예 교육학박사, 멕시코 치아파스대 신학대에서 명예 신학박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전도 여행을 포함해 목회자로서의 삶을 살아온 원동력은.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다. 말썽꾸러기였던 청소년기를 보내며 죄 속에서 고민하다 예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았고, 그날 이후 늘 예수님이 나와 같이 계시며 도우신다. 내 죄가 그 피로 다 씻어졌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나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지만, 주님에게 나를 맡겼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나를 인도하시는 삶을 살고 있다. 이것이 내 삶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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