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대더니 차량 10여대 덮쳤다, 여수 트레일러 참사 순간[영상]

중앙일보

입력 2021.07.20 11:17

업데이트 2021.07.20 17:50

전남 여수시내 도로에서 트레일러와 차량 등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보행자 등 3명이 숨졌다.

중상 3명·경상 6명 등 사상자 12명

20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쯤 여수시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6대를 실은 탁송 차량(트레일러)이 차량 10여 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폐쇄회로TV(CCTV) 등 영상을 보면 승용차를 실은 탁송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멈추지 못한 채 비틀거리듯이 주행을 하다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미끄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20일 오전 8시56분께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탁송 차량과 승용차 여러대가 충돌해 119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8시56분께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탁송 차량과 승용차 여러대가 충돌해 119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탁송 차량은 곧바로 우회전하며 중앙선을 넘어 횡단보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와 차량 탑승자를 포함해 중상자 6명과 경상자 6명 등 총 12명이 다쳐 병원에 후송됐다.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6명이 사고에 휘말렸고 이 중 3명이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를 실은 탁송 차량이 주행 중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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