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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로봇˙VR 이용 물리치료·작업치료 실습센터 ‘첨단건강과학센터’ 개관

중앙일보

입력

경복대학교는 최근 남양주캠퍼스 충효관에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분야 최신 기자재와 개방형 실습실을 갖춘 ‘첨단건강과학센터’를 개관했다.

‘첨단건강과학센터’(이하 센터)는 의료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최신 트렌드인 로봇을 활용한 보행로봇과 상지로봇,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인지와 일상생활훈련 등 보건계열에서 공통적으로 공부해야하는 전공기초실습실을 구축해 최신 치료기술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실무현장과 동일한 직무별 개방형 실습공간으로 구성했다.

센터는 기본적인 전공능력 뿐만 아니라 최신 치료기술을 학습하여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존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센터 구성은 보행로봇, 상지로봇, 무선동작분석기, 인지치료장비를 갖춘 ‘로봇재활치료실’, 운동부하검사, 폐기능검사, 심전도를 갖춘 ‘기능검사실’, 근육모형, 골격모형, 각종 신체모형을 갖춘 ‘전공기초실습실’, 신경계물리치료중재를 위한 보바스 테이블과 신경계물리치료진단을 위한 표면근전도가 있다.

다음로는 보행평가장비를 갖춘 ‘신경계치료실’, 근골격계물리치료진단 및 근골격계물리치료중재 그리고 운동치료를 위해 슬링, 자세측정장비, 정형테이블, 운동소도구 등을 갖춘 ‘근골격계치료실’, 노인 균형, 인지 검사 포함하여 노인 질환 평가와 중재 장비를 갖춘 ‘노인작업치료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신체 및 정신적 장애를 가진 아동 작업치료 평가와 중재 도구를 갖춘 ‘아동작업치료실’, 소아와 성인 적절한 평가를 위한 다양한 평가도구 갖춘 ‘작업치료평가실’, 성인 작업치료 중재와 삼킴장애 환자 치료를 위한 다양한 도구와 전기자극치료기 등을 갖춘 ‘성인작업치료실’, 인지장애환자와 치매 환자 검사와 중재를 위해 ‘전산화인지’, 통합신경인지기능검사와 평가도구를 갖춘 ‘인지작업치료실‘이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다양한 질환 환자의 일상생활복귀를 위해 부엌, 화장실, 침실 및 거실 등 실제 같은 공간을 구비하여 훈련시키는 ’일상생활동작실‘, 장애를 가진 환자가 일상복귀를 위해 필요한 보조도구 적용과 스프린트 제작 구현이 가능한 ’재활공학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병준 경복대 물리치료학과장은 “이번 첨단건강과학센터 개관을 계기로 학생들이 로봇과 가상현실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계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복대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가 수도권 최고의 보건계열 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경복대는 2021년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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