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워터파크, 파도풀 바라보며 브런치의 여유를

중앙일보

입력 2021.07.16 05:00

강원도 태기산 자락에 있는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올여름에는 워터파크에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바를 운영한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강원도 태기산 자락에 있는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올여름에는 워터파크에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바를 운영한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집콕’이냐, 바캉스냐.
최근 다시 코로나 확산세가 드세지면서 휴가철을 앞둔 여행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강원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여행자가 많아지는 배경이다. 거리두기에 용이하고, 자연 친화적인 곳, 비교적 한적한 물놀이 시설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강원도 태기산(1261m) 동남쪽 자락에 들어선 휘닉스 평창은 올여름 워터파크를 대폭 정비했다. 방역을 강화하고, 즐길 거리는 늘렸다. 16일 전면 오픈하는 블루캐니언은 풀사이드 뷔페를 새로 마련했다. 워터파크에서 조식 뷔페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동 동선이 줄어든 만큼 편의성이 좋아졌다.

풀사이드 뷔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탕수육, 미니 햄버거, 순살 치킨, 로제 떡볶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유독 많다. 8월까지 휘닉스 평창 홈페이지를 통해 객실을 예약하면 조식 뷔페와 블루캐니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외든 실내든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풀사이드 뷔페도 마찬가지다. 마스크와 위생 장갑을 착용해야만 음식을 이용할 수 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2회 대대적인 소독이 이뤄진다.

블루캐니언은 실내 1만2000㎡(약 3500평), 실외 1만4800㎡(약 4500평)에 이른다. 한 번에 1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워터파크지만, 올여름은 하루 최대 3900명까지만 받는다. 라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배정한다.

슬로프 정상 ‘몽블랑’도 더위를 피해가기 좋은 명소다. 아담한 연못과 분수가 있고, 한적한 둘레길이 이어진다. 해발 1050m에 위치해 내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휘닉스 평창 전윤철 부총지배인은 “안전한 여름휴가가 되도록 방역과 거리두기 규정을 지난해보다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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