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대출·전매제한·청약 문턱 낮다 … '비규제 프리미엄' 누리는 상품 인기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른바 비규제 지역과 비규제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7월 분양 알짜 단지

현재 규제지역에서는 분양권 전매제한, 대출 제한, 청약요건 강화 등 전 분야에 걸친 규제가 적용되고 있지만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수도권 1년)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된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대출 규제도 낮다.

구미·포천 실속형 아파트 선봬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투시도.

대우건설은 7월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산 44-12번지 일원에서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84㎡·98㎡ 총 819가구다. 단지 반경 500ｍ 이내에는 원호초등학교가 있으며 구미중학교, 구미고등학교, 구미여자고등학교 등 구미의 명문학군도 인접해 있다.

세영종합건설은 7월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 21-3번지 일원에 ‘포천 리버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1~84㎡ 총 454가구 규모다.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및 43번 국도 진입이 수월하다.

수익형 부동산 풍선효과 톡톡히

자료제공= 업계 종합. 내용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생활형 숙박시설 등 비규제 수익형 부동산도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전매제한이 없고 분양 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업시설과 생활형 숙박시설도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양천로47길 40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놀라움 마곡’을 분양 중이다.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있다.

현대건설은 7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C6 블록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분양한다. 총 366실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 3층에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지하 2층에서 버스환승센터가 직접 연결이 계획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16번지 일원에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을 공급한다. 전용 165~187㎡ 160실 규모다. 청주시 최중심에 들어서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