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공사 현장에서 인부 두 명이 68t(톤)의 크레인에 깔릴 뻔한 아찔한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에서 공개된 독일의 한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의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안전모를 쓴 인부 두 명이 68t 크레인을 살피기 위해 다가갔다.
그때 갑자기 크레인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아래 서 있던 인부들에게로 크레인이 떨어졌다.
다행히 크레인을 받치고 있던 철제 지지대가 크레인이 땅에 닿지 않는 역할을 해 인부들은 크레인에 깔리지 않고 간발의 차이로 틈 사이를 빠져나왔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 충격으로 인부들이 쓰고 있던 헬멧들도 다 벗겨졌다. 이때 한 인부는 절뚝거리면서 놀란 표정을 지었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을 멀리서 지켜보던 다른 인부들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재 매체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인부들은 가벼운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천운이다”, “남은 생은 덤일 듯”, “두 사람은 이날을 두 번째 생일로 기록해야 한다”, “헬멧을 쓰고 있어서 다행이다”, “사고에 대해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