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탄소 중립 '컨트롤 타워' 만든 한전…최연소 본부장도 임명

중앙일보

입력 2021.07.15 17:54

한국전력이 탄소 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5일 한전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탄소 중립 전략과 정책 조정을 전담할 전력혁신본부를 신설했다. 신설 전력혁신본부는 기존에 분산됐던 탄소 감축 기술개발·계통운영전략 수립·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등을 통합했다. 탄소 중립 전략 수립과 정책 조정을 전담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게 한전 설명이다.

전력혁신본부 산하에는 탄소 중립전략처와 지속성장전략처를 뒀다. 탄소 중립전략처는 신재생·분산전원 확대에 대비해 전력망 선제적 건설과 탄소 감축 미래기술 확보 등을 수행한다. 지속성장전략처는 전력공급 방식과 고객서비스 제도와 절차를 혁신하는 역할을 맡는다.

15일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탄소 중립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전력혁신본부를 신설했다. 한국전력

15일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탄소 중립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전력혁신본부를 신설했다. 한국전력

파격 인사도 단행했다. 전력혁신본부장에 최현근(53) 전력시장처장을 임명했다. 한전 역사상 최연소 본부장이다. 지속성장전략처장에도 40대인 주재각(49) 기획처 예산실장이 임명됐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탄소 중립을 위해선 에너지 분야의 기술혁신과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먼저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이 강해져야 한다”며 “한전은 산업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에너지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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