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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2021년 인생나눔교실' 수도권지역 인문활동그룹 모집

중앙일보

입력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센터장 한정섭 교수)가 주관하는 2021년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지역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 참여할 인문활동그룹을 7월 15일(목)부터 7월 30일(금)까지 약 2주간 모집한다.

2021년 〈인생나눔교실〉의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삶의 경험에서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해보는 소규모 인문활동이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2019년, 2020년 총 2년간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사업을 운영하며 총 75개 그룹 380명이 656 차례에 걸쳐 지역 기반 인문활동을 진행해 왔다. 2020년에는 수도권 내 5개 지역거점기관을 중심으로 26개 활동그룹이 지역에 밀착하여 세대공감 인문활동, 사회변화 인문실험 등 두 가지 활동유형으로 총 278회차의 인문활동을 지원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수도권지역 1개 운영기관이 주축이 되어, 지난 인문활동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세대 간 소통’에 중점을 둔 다양한 인문활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다양한 경험 등을 기반으로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세대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수도권지역 내 중장년 세대가 주도하는 세대교류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한 인문활동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그룹 가운데 2021년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 참여할 활동그룹을 그룹별 5인 내외로 모두 10개 그룹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및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활동그룹은 사전 워크숍 참여 후 8월부터 11월까지 각 활동그룹별 10회차, 총 100회차에 걸쳐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선정된 활동그룹에는 그룹별 150만 원, 총 1천5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과 2020년 전국 권역에서 진행된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중 세대 간 소통과 세대교류를 중심으로 활동한 사례로는,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사춘기 소녀와 치매 할머니의 갈등을 해소해보고자 진행된 가족 다큐멘터리 제작 모임, 다양한 세대가 드나드는 공간에 공유 냉장고를 설치하여 소유와 나눔에 대해 고민해 보는 활동 모임, 마을에 함께 거주하는 중장년 세대와 청년 세대가 함께 모여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삶의 방식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의 당면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활동 모임, 다양한 세대가 같은 책을 읽고 북토크를 진행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세대 간 같음과 다름을 이해해 보는 활동 모임, 마당을 공유하고 있는 두 집의 주도로 다양한 세대의 이웃들과 문화를 공유하는 활동 모임 등이 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교수(예술대학·예술교육센터장)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중장년 세대가 수도권지역 내에서 세대 간 교류와 공감의 실천을 통해 여러 세대로 구성된 공동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활동그룹의 구성원들이 다른 세대와 주도적으로 만나고 활동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새로운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년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수도권지역 인문활동그룹 모집과 관련한 안내는 서경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청프로젝트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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