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이준석을 어린애 취급” vs 홍문표 “싸움 붙이고 이간질”

중앙일보

입력 2021.07.15 12:08

업데이트 2021.07.15 12:1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리더십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15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우 의원과 홍 의원은 송영길-이준석 대표가 합의했던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건이 틀어진 것을 놓고 이준석 리스크에 대해 이야기 했다.

국민의힘 대표경선에서 이 대표와 맞섰던 홍 의원은 “리스크의 일부분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제 이 대표도 이런 중요한 의제를 이야기할 때는 이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앞으로 조심하면 더 이상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 대표가 12일 합의한 뒤 ‘합의한 게 아니다’고 이야기하다가 14일엔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보편 지급은 전략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나쁘지 않은 스탠스를 취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며 “이는 당내 반발에 부딪혀서 좀 밀렸는데 이렇게 계속 밀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를 존중해서 당내 어른들이 그러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볼 때 아직도 당대표를 어린아이로 취급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당내 반발은 옳지 않고 당대표를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홍 의원은 “그건 우리당을 혼란 시키고 싸움을 붙이는 것”이라며 “누가 당대표를 어린애 취급하겠는가”라고 반박했다.

이에 우 의원은 “내가 한 말이 아니라 유경준 의원이 ‘대표를 믿고 밀어 줘야 된다. 당의 어른이 그렇게 해줘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하는 말이다”라며 다시 해당 발언을 언급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그렇다 해도 그걸 방송에서, 싸움을 붙이고 이간질시키면 안 된다”며 “상대 당도 존경해 주고 불이 나면 불을 끄려고 해야지 자꾸 그렇게 불 붙이고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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